무릎통증

에혀~~ 나이를 먹나봐요.
무릎에 무릎이 없는 느낌...아시나요?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뭔 소리냐고...

운동을 쉰지가 1년이 넘으니 더럭 올라가는건 몸무게... 충격적인 숫자에도 바쁘니 그냥그냥 지나갔던것이 결국 몸무게와 더불어 제 혈압을 높이는 결과를 낳았죠 😭

몸 상태가 이건 아니다 싶었던 어느 날
전 출근을 하다말고 집 근처 내과를 찾아 고혈압약을 처방해 달라고 했어요. 먹고나니 목이 졸리는듯한 증상도 사라지고 숨 쉬기도 나아지고...두통도 좀 나아지더라구요.

컨디션이 돌아오는걸 느낀 전 바로 계단 오르기랑 걷기를 1시간동안 했어요. 계단 오르기를 3번, 나머지 시간을 걷기를 해서 1시간을 채우는 식이었네요.

근데 불어난 체중이 무릎에 과부하를 준건지, 어느 날 부터인가 왼쪽 슬개골 아래 뼈부터 전체적으로 좀 따로 노는 느낌? 뭐. .그랬어요. 무릎에 통증도 약하지만 꾸준히 있었고요.
참 미련하게도 한달을 그러고 다니다가, 또 출근하던 차를 돌려 이번엔 정형외과로 갔어요.



그런데, 헉 !!!!!!!

무릎에 물이 찼다는겁니다.
물을 물리적으로 빼야하는걸까싶어서 겁 먹은 몽실토끼는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의사선생님의 눈을 봤죠. 그랬더니 의사선생님이 걱정말라며 심하지 않고 물리치료와 경구치료제로 치료하자고 하시더라고요.
휴우~~~~다행 😮‍💨

그렇게 시작된 물리치료...
물리치료도 싑지않았지만, 그후 몇 일간은 살만하더라고요. 2주간 치료를 계속 해야한다는데, 시간이 여의치않아 물리치료가 쉽지않아요.

그래도 꾸준히 다녀봐야죠.
다른 무릎통증 가지신 분들도 홧팅..

꼭 나아보자구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