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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많은 일이 있었지만

by 몽글토끼 2023. 10. 19.

이래저래 속상한 일도 많았고 상처도 많이 받았던 몇달이었어요. 사람을 믿고 기다린 결과는 처참하네요.
지금까지 속았는데, 마지막 까지 사람을 속이고 가지고 노는 행태에 참을 수가 없군요.

여러 조언을 구하고 준비는 하는데, 더 힘들게 하는건  따로 있더군요.  하~~~~~  나 자신이 문제임을 깨닫게 해주는 사람...

그 덕에 베란다 끝에 서서 아래 내려다보기도 수차례였어요. 하지만 나에겐 사랑하는 사랑둥이들이 있어서 다시 마음을 다잡게 됩니다.




어떻게든 살아봐야죠.
주변에 던져진 저 수많은 문제가 발목잡지 않는 날을 위해 뭐든 해볼랍니다. 이 몸이 부서지도록 노력해야겠죠. 부서진들 걱정이 아니라 정상적인 보조를 못 해준다는거에 화만 낼 사람들뿐이지만...  뭐...  죽기 전까지  뭐든 해야하지 않겠어요?


이렇게 다시 각오를 다잡고 오늘 하루도 견뎌봅니다.
이 우울감과 절망감이 남을 향하지 않고 나만 찌르기를 빌며...그렇게 견뎌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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