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부터 콧물이 주르륵~ 목은 따끔따끔 ㅜㅜ
남편이 일주일 가까이 고생하던 감기를 옮은 것같아요.
남편은 몸살도 심하고 코도 많이 막혀서 고생을 하고 있어요.
다행인건 코로나도, 독감검사도 다 음성!!!
뭐, 그러니 저도 마찬가지일꺼다 싶어 병원서는 검사를 안 하고 약만 받아왔어요.
그래도 혹시나 싶은 마음에 약국서 검사키트 구해서 확인하니 음성이네요.

오늘 새벽에 골프장에 간 남편이 점심 무렵 전화가 왔어요.
일이 많아서 계속 못 가다 4달만에 갔더니 공이 엉망이었다며 투덜대더군요.
전 그 순간에도 점심약 먹고 헤롱할땐데 낮술 예정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런...대리운전하게 거기까지 오라는 얘기인거죠.늘 있는 일이라 한숨 쉬고 간다고 했어요.
택시타고 시외인근까지가서 버스 갈아타고 가야하는데, 택시타고 가는더 넘 졸리더라고요.
이럴때마다 좀 무섭더라고요. 남이 운전하는 차는 이상하게 겁나요.
여튼 다시 버스타고 이동한 다음,
남편이 낮술 중인 식당 인근에 스벅에 자리를 잡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반잔쯤 마시고 나니 오라고 연락이 왔어요.
아...근데 운전 내내 졸리는거예요.
진짜 감기약 효과가 (?) 어찌나 오래 가는지...
겨우 집에 도착 후 제가 한 일은?
ㅋㅋㅋ 쇼파에 누워 담요덮고 잠들었죠.
저녁으로 삼계탕 먹고 쉬었는데도, 아직 상태가 별루네요.
며칠 더 쉬어야겠어요,
다들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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