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제사는 시어른들 계시는 시골서 지내게 되었어요. 제가 전을 조금 구워 가기로 했죠.

어머님도 나물이랑 전 조금 더하시고, 탕도 준비하기로 했어요. 다른건 막내숙모님께서 하시는걸로...
늘 하는 사람만 하는거다보니 제사든 명절이든 지날때마다 조금씩 시끄러운건 어찌할 수 없나봐요.
전 제 할일만 하는걸로...
맡은 것만하고 종송히 찌그러져 있기로 했죠.
내 대에서 결정할 것이 없는 일이니 시키는 것만 착실히 .. ^^

밤에 제사를 지내니, 뒷정리하고 살겆이 마무리까진ㅈ다 끝내고 나왔어요. 담날 바로 출근이라 12시가 넘었지만 집으로 왔죠.
고속도로 들어서자마자, 둘 다 화장실 가려고 들른 휴게소. 으아~~~사람이 거의 없어서 좀 무서웠어요.
화장실 앞에서 기다리던 남편이 편의점 들르자고 해서, 따뜻한 음료 고르다보니 잘 시간이지만 커피로...
하~~~
근데 남편껀 평소 먹던 블랙 골라주고, 내껀 작은거 고른다고 오리지널을 들고 와 버렸어요.
비몽사몽간에 이런 실수를... 어찌나 달던지 오던참이 확!!!!!!!깨는 효과는 봤네요.

고속도로 달리는 동안 계속 "으윽~~~~달어!!!"를 외치며 결국 다 마셨다는.. ㅋㅋㅋ
집 도착하니 새벽 1시반
짐 내리고 씻고 잠자리에 드니 2시가 넘더라고요.
그래도 다음날도 5시반에 일어나 식사 준비 !!!
뭐 어찌되었든 내 할일만 잘 해보자싶네요.
오늘 하루도 화이팅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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